자식을 위해 생업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던 중 대구 3공단에서 이사 작업이 한창인 한 업체가 눈에 보여 직원의 허락을받고 촬영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 아들, 딸아!나는 어떤 일을 하든 상관없단다.너희들이 건강하고 행복해하는 모습만 볼 수 있다면 그것이 나의 행복이란다.요즘따라 자주 눈이 침침해져서 돋보기 안경을 끼고 바늘에 실을 끼우며반나절을 꼬박 일하다 머리, 어깨, 허리, 무릎이 아파도 참을 수 있단다.너희들이 퇴근해서 집에 왔을때 웃으며 반겨주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피곤이 풀린단다.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며 일몰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아무탈 없이 무사하게 너희들이 지냈길 바라며 오늘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한단다.사랑하는 내 아들, 딸아!너희들이 있기에 힘든 그 어떤 것도 견디고 참을 수 있단다.너희들이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만 볼 수 있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