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천에 갔다가 철길을 발견했습니다. 철길 옆의 우주은하 아파트를 본 순간, 아, 하고 놀라고 말았습니다. 제가 평소 그리고 있던 이미지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것이었습니다. 기차가 오길 기다리며, 우주은하 아파트가 어떻게 기차와 잘 어울리게 될지 마음속으로 그리며,, 자리를 잡고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행운입니다. 멋진 기차가 지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우주은하 아파트 옆으로 기차가 지나갑니다. 환상이 아니라, 실화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달만 슬쩍 그려 넣은 것인데...제가 담아놓은 달을 합성할까 생각하다가 이럴땐, 그냥, 홀딱 벗듯, 까놓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걍, 그려 넣었습니다. 강아지풀 한들거리는 가을입니다. 현실엔, 환상도 포함해서 현실임을 잊지 않는다면, 훨씬 더 멋진 삶이 될 것 같습니다. 은하여행, 님과 함께 해 보고 싶습니다. 출발할까요? -------------------------메모--------------------------- 산마다 불타던 마음 꺼지고 하얗게 눈은 덮었어라 누구의 한을 위하여 그대는 하얀 눈물 떨구며 섯는가 산에 산에는 억새피리 가늘게 울리고 강에 강에는 갈대피리 빈강 따라 가는 별빛을 띄우는데 소복입은 그대 누굴 위해 춤을 추느뇨 ( 오늘자 오늘의 포토, 호야놀자님의 lt;가을 혼gt;에 붙여) 꽃씨 다, 주고 나, 풍장치른 후에 사리 몇 가닥 남았노라 그마저 달라커든 암말 말고 주어라 lt; OH님의 갈2를 보다가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