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마을 아낙들은 사리 때가 되면 바닷가에 나와 조개도 캐고 굴도 따곤 한다.엄마 곁을 떠나려 하지 않고 보채는 동생을 돌보는 오빠와 누나가 착하고 대견하다.확실치는 않지만 1950~60년대에 나왔다는 우리나라 최고 인기 동요인 한인현 작사, 이흥열 작곡의 quot;섬집 아기quot;가 떠오릅니다. (이 사진을 촬영할 당시에 나는 이 노래를 들은 적이 없음)********************************************************************************** ******* 부족한 사진에 연지곤지 찍어 주신 많은 분의 멋진 鑑賞 評 고맙습니다.******* ********************************************************************************** 별나이 (seocm1126)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 ~ 이 동요는 이보다 한참 훗날의 이야기인가 봅니다. 집집마다 칠팔남매, 하늘나라로 간 얼굴도 모르는 형제자매가 없는 집이 없던 어렵던 시절... 무책임한 아버지는 더러 있어도 어머니는 갈퀴 같은 손으로 밤을 낮삼아 땅을 팝니다. 그래도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오빠 언니가 있어 큰 부조가 되었겠지요. 시집간 언니가 내일 온다며 좋아라 뛰는 어린 동생, 언니는 그래서 늘 그리운 존재인가 봅니다. 물 들어오기 전에 한 톨이라도 더 캐야하는 어머니, 엄마가 눈 앞에 있어야 덜 보채는 동생은 바닷가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다 헤어진 옷, 동생을 업고나온 헌 군용담요를 깔고 앉은 뒷모습에서 지난 세월을 봅니다. 그 때 그시절의 언덕을 한참 맴돌다 갑니다. 자연의미 (gajognet)저의 옛적 시절과 어쩌면 똑같은디~~~ 전 전라도 바닷가 마을...Xperia (arskcho)저는 역주행 하면서 새옹마님의 사진작품을 감상하고 있습니다.마치 신문의 연재만화를 보듯이 하루에 한편씩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새옹마님이야말로 한국 기록 사진계의 큰 어른이십니다.감사합니다.오늘도 제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오래 전 또는 그 이전의 감성을 느끼고 갑니다.혜산 (jjjoe214)저런 때가 있었지요. 젖 달라고 보채는 어린 동생을 등에 업고엄마가 일하시는 일터로 찾아가서일손을 놓고 쉬는 쉴참때면 젖을 물리시던 옛 시절이 지금도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순박하고 아름답던 정경인데 선생님 덕분에 보고 가슴이 뭉클해집니다.21928k (21928k)행복이란 결코 물질의 풍요에 있는것이.... 소중한 추억과 많은 생각이나게 합니다.또또 (totol0429)정말 lt;섬집아기gt;와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동생을 안고 나란히 앉아있는 오빠 언니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드라마에 나왔던 몽실이 언니도 생각이 납니다.^^희나리 (jhlee9424)생각하면 반세기가 짧지만은 않은 세월 이지만 많이도 변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월은 쏜 살과도 같다고 하더니 반세기 전 세월의 기록을 봅니다.사진 속의 주인공들 그때는 가난해도 희망을 품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에케호모 (soheesun91)옛날엔 어린아이들도 철이 빨리 들었던 것 같아요..부모님을 돕기위해 의젓하게 어린 동생을 돌보는 모습이 감사하게만 느껴진답니다..가난이 인생을 철들게 한다는 말이 생각나게하는 그때 그 시절의 샷 마음 가득 담아갑니다..moonsk39 (moonsk39)남다른 시선과 정성으로 담은 작가님의 quot;엄마를 돕는 길quot;을 보며 그때 그 시절의 고달픈 삶 그러나 정이 넘치던 시절을 생각하며 님의 작품 속에 머물다 갑니다.pine445 (pine445)옛날에는 서로 돕고 정 나누며 따스했는데..... 잊혀져가는 정이 아십습니다.배꼽인사 (eos63th)옷은 남루하고 가난하지만 동생을 돌보는 마음은 참 따뜻하네요.달빛 (dalbit08)옛 동요(섬집아기)가 생각나는..... 마음이 짠해지는 사진이군요.디오 (dio8272) 선생님의 사진이 나왔던, 지금도 방영중인 quot;맏이quot;드라마를 보더라도 맏이의 한 가정에서의 역할은 참으로 무거웠던 것같습니다~~ 동생들에게는 집안의 형,누나들이 부모와도 같은 존재이기도 했을 겁니다~ 든든하고 대견스럽지만 또 한편으로는 찡한 마음도 들게 되네요~따뜻한 인간애를 담으신 선생님의 또한편의 귀하고 멋진 작품을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잎새 (thdud9998)어머니의 급한 손놀림에도 마음은 이곳 자식에게 와 있습니다.업드려 힘들게 일하시면서 칭얼거리는 듯한 아기에게 시선이 꽂히셨네요.돌아이님 (bamboo4242)동생과 놀아주는 것도 엄마에게 큰 보탬이 되겠지요..마음에 감동을 주는 멋진 작품 즐감하고 갑니다.가로등 (soy821) 그땐 그랬지요, 할 일은 많고 어린 자식들도 많아서 맏이들이 동생들을 돌봐야하는 그런 시절이였죠. 열악한 생활 속에 지금 같은 탁아시설도 없었고 학교 수업이 끝나면 복습할 틈도 없이 동생들을 돌봐야하는 현실 속에 부모들도 자식들도 고생이 많았던 시절, 오늘을 사는 후세들은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개구리 처럼 옛 일들을 잊어서는 안되는데 너나 할것 없이 잊고 살아서 걱정입니다. 뒤를 돌아볼 수 있도록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꿀물 (ds1cje57)한결같은 지난 옛 시절의 그리움이 있는 작품을 오늘도 감사히 봅니다.눈아 (rntkdlftk)참 고단하게 살아온 세월이지만 그래도 이런 때가 그리운 건 정 때문일 테죠.뽄드 (lit551122)어린 동생을 돌보는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보는 고단한 어머니의 삶의 현장이 생생합니다.처리네 (wckweon)부모님의 일터에서 동생을 돌보면서 있는 모습이 지금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어 보이네요.새날신일 (shinil6425)옛적에... 눈물도 많았었는데 요즘은 조금은 감정이 매말라 가는 모양입니다.. 동생을 돌볼 나이가 아닌 것 같은데 좀 철이 일찍든 것 같네요..엄마 생각 떠올리며.. 눈 지긋이 감아봅니다..별난남자 (kim605754)오늘도 추억속에 머물게 하시네요!.................새옹마님!.......어린 저에게 동생을 맡기시고 일터로 향하셨던 그때가 눈앞에 떠오릅니다.도샤 (jskimnih)너무도 실감 나는 삶의 현장 입니다. 동생 돌보기는 우리네 전통 생활 풍습이었습니다.형제 자매가 여럿 되는 가정에서는 일반적이었으니깐요.그래서 막내에 대하여는 동생이면서도 때로는 저가 아빠같은 기분도 든답니다.윤슬 (ys5453)저도 세살짜리 동생 업고 넘어지면서도 악착같이 다녔던 기억에 웃습니다. 그 시절엔 동생이동생보고 그 동생이 또 동생을 돌보고 아주 자연스런 현상이였지요^^*ceomother (ceomother)동생을 소중하게 안고 있네요. 다리를 걷은 걸 보니 추운 날은 아닌 것 같은데....모두가 열심히 살았던 한 세대였지않나 생각됩니다.고향지기 (jin56730)하이고 /,, 내 어릴쩍 생각이 간절 합니다/,, 벼베기 나가면 여동생 둘을 제가 봐야했는데 ,,,우째 그렇게 싫든지요 ?,,, 작품을 보니 너무나 아련한 추억입니다 ,,,사과향기 (love_s12)옛날에는 맏이들이 동생들 돌보느라 고생 많이 하고 학교도 못 다녔지요.계수나무 (choigy10)저 시대는 형이 동생을 돌보고 서로가 지켜주고 도와주고 했는데요, 지금은 그 시절이 그립네요. 선우 (nabysol)지금과는 사뭇 다른, 일손을 도우는 형과 누나! 감사히 감상합니다.마티아 (matthiasyu)어린 시절 어느 집에나 있을 수 있었던 소중한 추억의 창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작품 감사히 보고 마음에 담아갑니다.^^연산 (lgk9999)새옹마님의 작품을 볼때마다 마음 속 아주 먼 곳으로부터 밀려오는 노스탤지어의 큰 파도가 굉장합니다. 어린 시절 저는 막내로 태어나 누나의 등에 많이 업혀서 자랐지만 작품 속에 누나와 오빠는 또래들과 얼마나 뛰어놀고 싶었겠는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당시 사회적인 배경까지 잘 담긴 작품을 이렇게 감상하게 됨을 늘 놀랍고 고맙게 생각합니다.신재건 정 (jhn386)누나는 동생을 돌보는 것이 당연한 시절,,, 동생들은 누나의 희생을 모르지요.찍새 (father0618)정말 어려운 때 였읍니다, 그러나 그땐 서로의 보살핌이 있었읍니다,집에는 가족이 있고 동네에 나가면 형 동생이 있었읍니다, 한동네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지요---하얀꿈 (japark56)옛 사람들은 많은 자식이 재산이라고 말씀 하시곤 하셨지요. 자연이 형재자매가 많은 가정에선 맏이란 부모님을 대신해서 동생을 돌보곤 했습니다. 그 시대엔 농촌에선 농사일로 섬마을에선 바닷일로 부모님이 쉴 새가 없이 일 하시곤 하셨죠.선생님 작품으로 저두 어린동생을 업고 젖을 먹이로 가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겉싸개나 (ondane52)저도 부모님을 돕던 생각이 나네요..금잔화 (ghghk58)새옹마 선생님의 사진을 보면 어렸을 적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저도 어렸을 적 동생들 마~~니 보듬아 주었거덩요~~~맏이라서....^^*Chas Mv (eoflawhrud)스스로 자란다. 많은 형제 자매, 부모는 먹을 걸 벌어오고 자식들은 스스로 동기들을 돌보며 자라던 그 시절~` 그러기에 그들의 情은 끈끈했다.외 자식~` 무자식 상팔자 시대에는~` 그 참 맛을 모르리~~ㅋㅋㅋ``쌀마리쿰 (syjo1234)엄마 따라나온 효자 효녀들.. 그 시절의 향수가 이젠... 먼 추억이 되었네요...기드온 (hklee720)이 사진 대하니 저 어릴적 생각나요ㅎ 동생들 많이도 업어 주었는데... 택견꾼 (tkggun)예전엔 우리집, 우리식구 라고 불렀지요. 우리 라는 울타리 안에 한가족이고 일원 이었다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저희 전수관의 어린 수련생들의 말투를 보면 내엄마, 내집, 내학교 이렇게 부릅니다. 어느 아동학자가 말하기를 요즘은 이기주의가 만연해서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 보기때문 이랍니다. 지금은 그만큼 끈끈한 가족애 부족한것 같아 안타깝습니다.사랑바다 (qkr787)이웃들과 저렇게 정겹게 살아 가던 사람 사는 냄새, 물씬 풍기는 정경...까만 고무신 신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아련한 기억을 떠오리며 머물러 있습니다. 심포니 (insnow76)가슴 한켠이 아련해집니다.짓짓짓짓 (jijjij777)저분들이 가죽 옷을 입었다면 원시적 생활과 다를바 없는 듯 합니다. 원시인이라고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닌, 지구를 위해 바람직한^^ 삶이 아닌가 무지하게 각성해 봅니다.로사 (rosayoo12)이런 작품을 접하는 순간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가슴 속엔 말할 수 없는 감동이 전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화암도사 (kjjyttt)삶 자체는 빡빡했어도 사람 사는 냄새는 폴폴 나던 시절인데~~ 잘 보고 갑니다.참솔 (hyeonkh55)사람 냄새가 울컥울컥 넘쳐 납니다. 부럽습니다, 정말!!!목 운 (fine1916)흑백으로만 접할수 있는 우리 모두의 추억.. 정말 찡한 감정으로 뭉클해집니다~~그 (mrkae)음,, 아련한 느낌입니다~^^무덕 (sgchurl)옛 추억에 새록 새록 젖게 하는 작품.타스만 (rje2000)귀중한 한국의 옛 모습 담으신 아름다운 작품 감사히 보고 갑니다. 말로폰티 (haknam0415)인간미 넘치는 작품에 가슴이 뭉클합니다.옹달샘 (sgttewe3399)사진의 열정과 정성 가득히 담으신~~ 오랜 세월 속의 부모님, 형제 자매의 옛 모습,,그리움의 아름다운 고운 작품,, 감사히 잘 감상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소금기둥 (chanocci)일 하시는 엄마를 도와 동생들을 돌보는 것... 어머니들껜 큰 도움이고 안심이 되겠지요.루팡3세 (rupinthe3rd)따스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샷입니다. 그 시절 어려워도 오손도손 잘 살았는데......은현아비 (ch2s0409)새옹마 선생님의 사진을 보면 어렸을 적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저도 어렸을 적 60년대에 동생들도 보고, 소꼴도 먹이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서울로 이사오기 전 까지는요.소돌치 (sodolchi104)참 어려웠던 시절이었지요... 멋진 시선의 작품 감사히 즐기고 갑니다.바스타 (sachimo9000)아이를 돌보는 것은 형이나 언니의 차지였었죠^^은유 (les8202)새옹마 선생님만의 멋진 포겔 박물관 감사히 관람합니다road2080 (road2080)부모도 아이도 공부에만 신경쓰는 요즈음 아이들, 어쩔수 없는 현실이지만 이런적도 있었다는 것을 가슴으로라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가져봅니다.마음이멋 (oklyul)참 귀한 사진을 올려주셨네요^^ 보채는 애들만 돌봐줘도.. 엄마한테는 큰 도움이 되겠네요^^애지중지 (ulsan_love)어릴적 영도 동삼동 살 때 태풍 지나간 다음날 중리 바닷가에 가면해초들이 수북하게 밀려와 신나게 줍던 생각이 납니다.천궁백화 (ydh8121)예전에는 거의 누나들이 동생들을 업어 키웠지요!~~ 서로 어릴적부터 그렇게 지내서인지 혈육의 정도 남달랐지요. 지금 세상과는 너무 다른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에효!~~지금은 저만 아는 왕자, 공주를 양산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개골구리 (jisoo4535)구멍난 학생복,검정고무신,조각담요 포대기 그리고 머리와 옷 속엔 이가 있었겠죠? 친숙하네요....^^화목 (pkh470)옛날에는 형제가 참 많았지요!Yemi (jnchang77)동생 돌보는 일, 느낌 잘 압니다. 맏이의 운명이었지요.기억의 편린들을 펼쳐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소넷 (jeyj2838n)고사리손으로 돕는 것도 꽤나 도움을 주겠죠,, 저 시절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