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혀져 가는 것들 (1 ) -잊혀지는 것들이 더 늘어 날수록..그 사이로 들어오는 것들이 있다..불 꺼진 어둠 사이로..무언가가 스며들어 오는 것 처럼..그것들은 잊혀진 틈 사이로..들어오며.. 많이 잊을 수록 더 가까워져.. 불 빛 한 가운데의 우리를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오곤 한다....우리들은 지금 어떨까?..그리고 나는 지금 어떨까?..이미 잊혀저 가는것들 처럼..나도 서서히 잊혀질 것이다....나는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잊혀져서는 안 될 것들을.. 잊혀지게 하는 이가 또 누군지?..관심이나 있을까?..우리 주위에 사람들 중에서도..아무도 모르게 오늘도.. 잊혀져 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우리들은 그 사실을 모른체..아니 모른척하며 살아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