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이 고니를 만나러 혹한의 추위를 무릅쓰고 경안천, 팔당, 양수리.. 등 고니가 머무르는 곳을 찾아 그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다 보니 어느새 그들의 고향 삶의 터전인 시베리아로 돌아갈 날짜가 며칠밖에 남지 않음이 아쉬워 찾았던 날.... 그동안 고니들의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나는 모습 등 을.. 쨍한 사진으로 많이도 담아 보았지만 고니만의 춤을 추는듯 한 우아한 날갯짓을 표현해 내는 게 항상 숙제로 남았었고.. 고니 사진을 담을 때마다 계속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어서 많은 생각 끝에 조금은 색다른 시선으로 표현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