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포카라~~....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가는 길에 거치는 곳....해발 2000미터의 오스트렐리안 캠프~....오래전 오스트렐리아의 트래커들이 히말라야의 연봉들을 보기위해 자주 찿았다는 곳....언제부터인가 현지사람들이 quot;오스트렐리안 캠프quot;라고 부르기 시작했다.....산길을 걸어 걸어 이곳의 한 롯지에 오후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자고 ....새벽의 일출시간에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이는 히말라야의 연봉들을 만난다. ....안나푸르나 남봉(7,219m), 히운출리(6,441m), 그리고 마차푸차레(6.993m)....동쪽에서 해가 솟아오르면 그 빛이 처음으로 안나푸르나의 봉우리에 닿기 시작한다.....통상 오후시간에는 구름에 가려있던 봉우리가 ....밤을 새우고 이른 아침에 햇살을 받아 잠을 깨듯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이 광경을 렌즈에 담으며 자연의 위대함에 경이로움을 느끼는 순간이다.**** 이 사진을 끝으로 네팔 여행사진의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지난 3/4~3/19간 15일간의 네팔 여행, 그리고 귀국후 3/21부터 약 한달간 총25장의 사진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여행 기간은 물론이지만 그동안 사진을 포스팅하면서도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이 부족한 사진들이지만 변함없이 방문해주시고 격려의 말씀을 남겨주신 회원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정진해서 더 좋은사진들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