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제165호 반곡역 입니다. 혁신도시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시외곽 언덕위에 위치한데다 숲이 우거져 아는 사람만 알던 곳이였는데 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부터 자주 거론되며 지금은 찾는 이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역사 안에는 작은 문화갤러리를 전시하고 있어 오가는 시민들에게 작은 휴식을 안겨주기도 하는 반곡역은 일제강점기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간간히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만 원래는 석탄채굴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6.25때는 치열한 격전지로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고 국내 몇 안되는 quot;또와리굴quot; 형태를 간직한 노선으로 현대화에 밀려 2007년 그 기능을 상실하기도 했었지만 2014년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원들의 대중교통 사용을 위해 여객운송이 재개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