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가을의 의미quot; 가을은 멀쩡한 사람의마음을 한없이 쓸쓸하게 한다. 지는 낙엽이 그러하고부는 바람이 그러하고 나이가 들수록 가을이주는 상념은 더욱 그러하리라.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고바라만 봐도 사색이 많아지는 계절 다가오는 것보다떠나는 것이 많아서일까저문다는 것에 대한 애잔함 때문일까? 그도 그럴 것이 온갖 꽃을 피우고온갖 새들이 노닐다간 숲 속의 나무들도하나 둘씩 갈색으로 변하고 끝내 한 잎 두 잎 떨어지는계절의 변화를 보면서 산다는 건 무엇이고삶이란 또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이 깊어지는 것은어쩔 수 없을 게다. 대자연의 순환 이치가어디 자연뿐이랴 젊었을 때는 젊음인줄 모르고사랑할 때는 사랑인줄 모르고지나간 생의 뒤안길을 더듬어보면 후회스런 일이한 두 가지가 아니겠으나 묵묵히 걸어온 저 길 위에 핀 겸손하면서도 소담스런 가을꽃을 보노라면그래도 성실하게 살아온 날들의 일과가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가리라. -좋은글 中에서- 내는몇 번의 가을이 남았을 라나? 어차피 人生은 한번 왔다가는 것이 自然(자연)의 理致(이치)이며 결국 空手來 空手去(공수래 공수거)인것이 虛無(허무)만 가득하구나. 慾心(욕심)부리지 말고 自然에 順應(순응)하며 살자꾸나. 힘들면 천천히 오르고그래도 힘들면 잠시 쉬어가고 그래도 안되거든頂上(정상)에 올라 소리 한번 지르자꾸나. 그래도 안되면까짓 탁주 한 잔에 잊자꾸나. 山이 人生인 것을..허허 내는愛(애,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아니愛하며 살아갈 날이 얼마나..?모든 진사님들 오랜만에 인사와 포스팅합니다.늘 건강과 행복하시고 좋은작품 늘 즐감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