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두시간을 넘게 줄을 섰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천둥 번개가 치자 케이블카가 여행객들을 태운채 운행을 중지하고 20분정도 공중에 매달려 있어야 하는 위험한 순간을 보면서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번개가 잦아들어서야 겨우 다시 운행을 시작하였는데계속 내리는 비에 나는 천문산에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네요...ㅎ대신에 장가계시에서 맥주도 마시고 중국차도 마시면서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 거리로 다시 나와서 해가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반짝이는 거리와 천문산에 오르는 케이블카 너머로 무지개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그날 위험을 무릅쓰고 천문산위에 오른 사람들은 비가 오는동안 고생은 하였지만비가 그치고 멋진 쌍무지개와 운해가 장관을 이루어 1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기막힌 풍경을 감상하였다고 가이드가 전해 주는 말에 가슴을 쳐야 했습니다.^^*펼쳐보기*일년중 200일이상 비가 오는 곳이라서모든 오토바이에는 우산처럼 지붕을 씌우고 다니는 모습이 독특했습니다.7,8월 여름 휴가철 중국여행은 이제 피해야 할듯어마 무시하게 많은 현지 중국인들 때문에 줄서다 시간 다 보낸다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