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에서 발원하여 대천·남천·북천·소현천·신당천·칠평천·기계천 등을 합하여 포항시내에서 영일만의 동해로 빠져나가는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형산강의 각 구간에는 고유한 이름이 붙어 있었다. 형산강은 경주시 강동면과 포항시 남구의 연일읍 사이에 있는 형산(256m) 부근의 강을 지칭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와 본류와 지류를 구분하여 이름을 붙일 때 발원지로부터 바다로 들어가는 본류 전 구간을 가리키는 하천 이름으로 형산강이 채택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영일)에 고을의 중심지 북쪽 10리에 있다고 기록된 주진(注津)이 포항시내에서 형산강을 가리키던 용어였다. 이곳에는 영일현의 중심지와 흥해군의 중심지를 잇는 가장 중요한 도로가 지나가는 나루가 있었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