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끼니를 떼우는 것도 일이다.어디를 들어갈까 고민하게 되는게 나뿐만일까?휘황찬란한 외관도 좋지만,,.그런거 말고,,,그런거 말고 - 뭔가 나도 모르는 운(?)이 닿아주어서좋은 식당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나뿐일까?시장 한 귀퉁이 끝자락에 간단한 메뉴 몇개가 적힌 간판이 표시한 화살표를 따라고개를 돌려보니,,완전히 쪽 골목길에 어둠침침하다.요즘 사는 사람들의 기본 음식점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볼 때,,,절대그 골목안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을 만한,,,그런,,느낌!그러나 - 과감히 들이 대어 탐방(?)에 나선다......정말 이런곳에서 장사가 가능할 까? 라는 확실한 기분까지 드는 골목안 가게앞에 선다.(망설이며 잠시 일행과 서성이고,,,,)그 순간...우리를 보았는지,,,흐름한 가게문이 열리면서 평범한 안경쓴 아저씨께서,,상냥한 목소리로 quot;들어오세요~~~quot; 라며 상냥을 전한다.와우~~~~!정말 흐름한데,,,너무 흐름한 건물인데,,,,,,,,,,왜 - 이렇게 정갈한 기분일까?거참 묘~~~하네.대충봐도 50대는 확실한 문열어주신 남자분께선 너무나 편안한 말투와 모습으로마치 우리가 올줄 알았다는듯이,,,식구같은 분위기로 서빙을 하신다.와우~~~주문을 하고,,잠시 화장실을 다니러 갔는데,,,와우~~~이런 고물같은 건물인데 화장실까지도 이렇게 정갈하게 관리를 하시다니...원래 고물같은 건물엔 더럽.거나,,, 퀘퀘하거나,,,, 덕지덕지 하거나 뭐 그렇다는게일상이었지 않나?아~~~건물이 아무리 쾌적해 보여도,,그 안이 덕지덕지 퀘퀘한곳이 넘쳐나는데,이런 오래된 건물속에서쾌적함을 보존하고 있는지,,,,와우...였다.정말 정갈한 음식을 오랜만에 맛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