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신사에... 길게...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시간...+++++++++++++++++++++++++++++++++++++++++++++++일본 렌트카 여행에 맛을 들인 후... 남들이 다니지 않는 곳을 가게 되고... 무심히 흘렸던 곳도 되돌아보게 되었답니다...후쿠오카에서... 우연히 발견한 작은 도로를 찾아 가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뭔가에 홀린 것처럼 같은 곳을 몇바퀴를 돌아도 원하는 목적지를 찾지 못하다가... 오가는 길에 보이던 신사가 보여... 슬쩍 목적지를 바꿔 봤습니다... 저물어가는 신사...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는 도리...그리고 그 위에... 사내 하나가 천천히 걸어가더군요... 쓸쓸하고... 적막했던 그 순간을... 담고 싶었습니다...